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이올렛 에버가든/애니메이션/에피소드 가이드 (문단 편집) === 수취인 불명 === 데이지가 저택으로 돌아온 부모님 앞으로 잠시 라이덴에 다녀오겠다는 쪽지를 남긴 뒤, 세월이 흘러 우편업이 국영사업으로 바뀌어 박물관이 된 CH우편사를 견학[* 견학할 동안 입구 안내문에는 하진스 사진이 작게 나오고, CH우편사 기념사진도 건물 내부에 있는데 사진에 바이올렛은 없으며 외전에서 C•H 우편사 우편집배원을 할 거라고 했던 테일러는 있다. 그리고 견학할 때 안내 역할을 하는 사람은 예전에 창구 업무를 담당했던 네리네이다.]하면서 에카르테 섬[* 가르다리크 제국 영토였으나 전후 독립했다.] 우표를 보는 장면이 나온 뒤 과거 시점으로 넘어간다. 디트프리트는 바이올렛에게 길베르트가 어릴 때 사용하던 것들을 보여주면서 과거의 일을 떠올렸다. 부겐빌리아 가문은 대대로 육군 집안이었는데, 어느 여름날 아버지는 아들들을 데리고 연병장 구경을 시켜주러 가는 김에 길가에 핀 부겐빌리아 꽃을 보면서 우리 가문의 상징이라 말했다.[* 이 때 디트프리트는 동생 길베르트가 더운 날씨에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자신이 쓰고있던 모자를 씌워주는데, 이 모자가 현재 성인인 길베르트가 에카르테 섬에서 쓰고 다니는 모자와 매우 유사하다.] 하지만 당시 집안 분위기에 싫증을 느끼고있던 디트프리트는 꽃 구경이 아니라 군대 구경을 시켜주러 가는 게 아니냐고 트집을 잡았다가 아버지에게 멱살을 잡혔는데, 길베르트가 말려서 풀려났다.[* 참고로 원작에서도 이 장면과 비슷하게 부겐빌리아 형제의 아버지가 아들들을 데리고 군 구경을 시켜주는 장면이 있었다. 다만 아들들이 어느정도 청소년 시기인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원작에서는 당시 길베르트와 디트프리트는 둘 다 열 살도 안 될 정도로 매우 어렸다.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는 디트프리트가 아버지한테 대놓고 불평을 늘어놓았지만 원작에서는 아버지가 자리를 비운 사이 길베르트에게 자신은 나중에 선장이 되어 이런 집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온 바다를 돌아다니는 것이 꿈이라고 말할 뿐이었다.] 회상을 마친 그는 씁쓸해하며 우리 모두 전쟁에서 잃은 게 많다고 자기 생각을 밝힌다.[* 한편 그 장면 전에 하진스가 카틀레야와 대화하는 장면에선, 바이올렛이 소령만을 생각하여 걱정된다고 카틀레야가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. 그래서 하진스는 나중에 결혼하면 딸 말고 아들을 낳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지만,(TVA 시점까지는 하진스는 딸을 낳고 싶어했다) 에카르테에서 남자애 한 명이 보여준 죽은 사마귀를 본 뒤에는 아들도 만만치 않다고 말한다.] 바이올렛도 비록 형제자매가 없었으나, 스펜서 남매의 의뢰를 받은 경험 덕분에 디트프리트의 심정을 이해했다. 한편 에카르테 섬에 머물던 길베르트는 에카르테의 한 학교에서 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섬 아이들과 친근한 모습을 보인다. 늦은 오후 길을 걷고 있는 길베르트에게 한 아이가 달려와 돌아오지 않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편지를 대필하달라고 부탁한다. 이후 섬 사람들이 추모제[* 섬 장정들이 전쟁 때 징집된 뒤 아무도 돌아오지 않아서, 섬 사람들은 노인·여성·어린이가 많았고 길베르트도 장애인이라 성한 장정이 없었다. 그래서 섬의 아이 중 한 명이 중간에 '라이덴 놈들 다 죽었으면...'하고 혼잣말하는 장면도 나온다. 라이덴 군 출신인 길베르트 앞에서 말하였기에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.]를 겸해 연 바다 감사제를 보았다. 이 때 길베르트는 섬의 주민으로부터 바다 감사제의 감사문을 육지의 유명한 자동수기인형인 '바이올렛 에버가든'이 작성했다는 말을 듣고 놀란다. 이후 어느 날 밤에 베네딕트는 수취인 불명의 우편물을 반송하기 위해 하진스와 함께 회사 창고로 들어온다. 베네딕트는 다른 직원들과 다르게 추가 업무도 한다면서 자신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달라고 하지만 하진스는 그러기 위해서는 상업 학교부터 똑바로 다니라고 하였다. 이 때 창고에서 하진스는 낯익은 글씨의 편지를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. 그리고 다음 날 그 글씨의 주인을 묻고자 해군 본부로 디트프리트를 찾아간다. 디트프리트는 하진스에게 바이올렛의 일로 왔냐며 바이올렛이 길베트르의 물건을 받고 아무 일이 없이 돌아갔다고 하였다. 하진스는 물건을 받으러 갈 때 자신에게 보고해준다고 했으면서라면서 아쉬움을 표현했으나 디트프리트는 그에게 자네가 바이올렛의 보호자라도 되냐는 질문을 받아 누가 할 소리냐며 멱살을 잡고 캐묻는다.[* 트레일러에서 디트프리트가 멱살 잡히는 장면이 이 때 나온다. 하진스도 전직 군인이며 길베르트와 친해서, 바이올렛이 군인이 된 사정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.] 위병이 오른쪽 호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려고 하자, 디트프리트는 오른손을 내밀어 막은 뒤 디트프리트가 사과하여 오해를 푼다. 그리고 앞서 수취인 불명의 편지를 디트프리트에게 보여주었다. 필적을 확인해 보니 그 편지는 길베르트가 쓴 게 맞았다. 얼마 후 하진스는 바이올렛을 데리고 편지 발신지인 에카르테 섬으로 찾아간다. 떠나기 전 카틀레야는 긴장되면 편지를 써 보도록 바이올렛에게 권유했다. 바이올렛은 도중에 길베르트에게 줄 편지를 작성하나 배에서 편지가 강한 바람 때문에 날아가고 바다에 빠지게 된다.[* 앞서 나온 바람에 날아간 편지들은 다 높게 날아가고 있었다. 길베르트에게 줄 편지만 그러지 못하고 바다에 빠진 것은 바이올렛이 길베르트를 만나지 못할 것이라는 암시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